법인세는 결산으로 한 해의 성과가 확정되는 순간 세액이 결정됩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3월 신고 시점에야 세액을 처음 확인하고, 그때는 이미 반영할 수 있는 절세 수단이 대부분 지나가 있습니다. 결산 전에 미리 점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 가결산으로 예상 세액을 미리 확정하라
분기·반기 가결산을 통해 예상 법인세를 미리 확인하면, 배당·상여·투자 등 연말 의사결정에 세액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세액이 예상보다 크다면 적용 가능한 공제와 비용 처리 여지를 검토할 시간이 생깁니다.
2. 세액공제·감면을 전수 검토하라
설비 투자나 연구개발, 고용 증가가 있었다면 아래 제도의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통합투자세액공제 — 사업용 자산 투자에 대한 공제
-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 R&D 지출에 대한 공제
- 고용증대 세액공제 — 상시근로자 수 증가에 대한 공제
-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 업종·규모 요건 충족 시 감면
공제는 '알아야 받는' 제도입니다. 지출은 이미 있었는데 공제만 놓치는 경우가 가장 아깝습니다.
3. 증빙을 결산 전에 정리하라
적격증빙이 갖춰지지 않은 비용은 손금으로 인정받기 어렵거나 가산세 대상이 됩니다. 결산 전에 누락 증빙을 보완하고 계정별 오류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일반적인 점검 항목입니다. 업종과 규모에 따라 적용 가능한 제도와 우선순위가 다르므로, 실제 절세 설계는 개별 진단을 통해 확정하시길 권합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의 사실관계와 최신 세법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 전에는 담당 세무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